제네시스, G90 리무진 출시… 1억55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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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2-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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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판매 개시…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여유롭고 편안함 느껴지는 고품격 내부

G90 리무진.[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나 더욱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으며, 세미 애닐린 가죽 시트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최고급 사양이 적용돼 높은 품격과 안락한 승차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G90 리무진의 외관은 제네시스 특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상단에 적용된 크롬 가니시를 통해 웅장함을 강조했다. 시트에는 최고급 럭셔리 차량에 사용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기본 적용돼 한 차원 높은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며 후석 탑승객을 위해 서류나 신문 등 자주 사용하는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더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가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이 시트는 전동식 레그서포트를 포함해 총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 기능을 갖춰 머리부터 어깨와 다리까지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G90 리무진은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m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19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7.2㎞/ℓ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1억5511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 리무진 모델은 고급감을 강화하고 최상의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당당한 행보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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