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LCD 패널에 이어 LCD TV도 중국에 1위 뺏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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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2-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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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유기 EL TV 등 고급제품에 주력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은 LG전자 '시그니쳐'의 유기 EL TV(LG전자 제공)]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마크에 의하면, 작년 1~3분기 세계 LCD TV 시장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중국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LCD 패널에 이어 TV에서도 중국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같은 기간 세계 LCD TV 출하량은 1억 5216만 5000대로, 이 중 중국은 4856만 1000대로 31.9%였으며, 한국(4658만 4000대로 30.6%)과 일본(2218만 9000대로 14.6%)이 그 뒤를 이었다.

2017년 한국의 점유율은 32.4%로 중국의 27.2%에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3분기 중국의 점유율이 34.7%까지 상승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LCD 패널은 2017년부터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향후 고급 제품에 주력해 반격에 나설 방침이다. LG전자는 유기 EL TV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판매대수는 2016년 66만 6400대에서 2018년 3분기에는 104만 5000대로 증가했다. 삼성 전자는 8K(초고화질 영상) QLED TV에 승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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