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입시비리' 얼룩진 '체육계 비리' 한국체대 감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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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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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명 투입…성폭력·입시비리 등 종합적으로 확인

[사진 = 연합뉴스]​

성폭력과 입시비리로 얼룩진 체육계 비리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가 한국체육대학교(한국체대)에 대한 감사가 11일 시작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총 14명으로 구성된 감사단이 오늘 한국체대에 나가 종합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폭력과 체육특기자 입시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직원들로 구성된 감사단은 한국체대 소속 운동선수와 일반 학생 모두에 대한 성폭력·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예방 교육 실태를 점검한다.

체육특기자 전형 입시관리 등 대학 운영 전반도 조사하고, 교육부 등에 접수된 비리 신고와 공익제보의 사실관계도 확인한다.

감사는 통상 2주간 진행되지만, 상황에 따라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교육부는 감사 결과 인권침해 및 비리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징계 및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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