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출시에 외형 성장 기대감"[BN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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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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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BNK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고,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 여력도 크다는 판단해서다. 현재 목표주가는 컴투스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11만2900원)보다 77% 넘게 높다.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49억원,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 21%씩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경일 연구원은 "작년 10월 진행된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과 연말 패키지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은 전분기보다 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연말 이벤트 관련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9.2%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래도 올해는 외형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연구원은 "최근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신규 패키지 아이템을 추가하는 비즈니스모델(BM) 업데이트를 단행했다"며 "또 2월 중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 후 같은달 말 전후로 북미·유럽을 포함한 세계 전지역(아시아 제외)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선출시 지역에서 나타난 부진한 성과 원인은 마케팅 부재와 과금 요소 부족 때문이었으나 세계 시장 출시의 경우 TV커머셜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 있는 개인)를 활용한 마케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업데이트를 통해 적절한 과금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라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버디크러쉬, 2분기에는 히어로즈워2, 서머너즈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출시한다. 이 연구원은 "신작 출시에 따른 성장 동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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