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오랜 숙제인 새만금 국제공항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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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1-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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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회 밝혀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오랜 숙제 가운데 하나였던 새만금 국제공항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관해 소회를 밝혔다.

31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8년 이전부터 새만금 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고 주변에서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했으나 그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고 글을 썼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내가 이스타항공 때문에 그런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2008년 무렵 이스타항공 비행기가 하늘을 뜨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분들이 국제공항도 안 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스타 항공은 이상직 이사장이 창업한 저비용항공사(LCC)다. 지난 2008년 8월 7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 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하지만 이스타항공의 보잉 B737NG는 이제 MAX기종으로 더욱 발전했고 국제공항도 현실화 됐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이 생기면 전세계 모든 항공사가 올 수 있게 된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이스타항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고향 전북의 미래를 위해 창업 이전부터 국제공항을 이야기 했던 것"이라며 "모두가 포기했을 때 제19대 국회 막바지인 2015년 12월 마지막 밤에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 참여해 전북권국제공항(새만금 국제공항)의 사전타당성 용역예산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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