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진 서울시의회… 전국 지자체 첫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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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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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요구, 집행부 답변처리 전자적 지원

 [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스마트해진다. 이제 시의원의 자료요구와 이에 대한 집행부 답변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서울시의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연간 약 2만건의 방대한 자료요구와 답변을 처리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었다. 2017년 실시한 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요구자료 시스템의 자동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의원은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자료 등의 요구 및 답변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의 요구와 답변이 모두 자동화됨에 따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의원별 소속 지역구 및 상임위 요구자료 조회, 관심자료 등록, 자료공유 기능도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돕는다. 집행부도 공문 또는 메일로 수기처리해왔던 자료요청 접수, 배정, 답변제출 등 전 과정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 업무가 대폭 간소화됐다.

이번 시스템은 2007년 이후 11년간 축적된 자료 일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동시에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 시의원과 집행부 모두 통합적인 자료 활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의정활동 내용뿐만 아니라 방법과 형식도 함께 스마트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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