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삼청동에 2호점 생긴다…'전통·현대' 조화로운 지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경진 기자
입력 2019-01-30 08: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블루보틀]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가 올해 4~6월 사이에 한국 2호점 오픈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블루보틀에 따르면 2호점은 전통과 현대 건축의 조화를 갖춘 삼청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2호점은 서혜욱 블루보틀 대표가 직접 추진 중이다. 서 대표는 글로벌펌 컨설턴트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다양한 전략기획 경험을 쌓고 패션기업에서 리테일 및 CFO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블루보틀 2호 삼청점은 1호 성수점 뒤를 이어 4~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 가옥과 장인의 공방, 작은 박물관,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등이 밀집해 있는 삼청동은 장인 정신과 높은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블루보틀에 최적의 장소이다. 아름다운 산, 트렌디한 아트 갤러리들과 조선 왕조의 장엄한 궁궐로 둘러싸여 있는 삼청동은 고대와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된 지역이다. 블루보틀의 새로운 카페는 주변 지역의 경관과 균형을 이루며, 고객들에게 참신한 경험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루보틀은 국내 커피 커뮤니티와의 본격적인 소통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벤트에는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 블루보틀 커피 문화 총괄 책임자가 호스트로 참여해 브랜드 소개와 더불어 바리스타로서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 별도의 Q&A 세션에서 국내 커피 업계 전문가들과 더욱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필립스 책임자는 "세계적으로 한국은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기에 뛰어나게 좋은 곳이다"며 "우리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한국 시장에 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블루보틀 브랜드 특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귀를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블루보틀은 맛있는 커피를 최고의 고객 경험으로 함께 만들어갈 국내 커피 프로페셔널(업계 종사자)을 모시는 커뮤니티 이벤트를 1월 31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커피 커뮤니티와 소통에 나선다.

한편, 블루보틀은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창업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자칭 커피광 제임스 프리먼은 약 다섯 평의 원예 창고를 빌려 로스팅 공간을 꾸몄다. 직접 로스팅해 차에 싣고 지인들에게 직접 배송한 것이 블루보틀의 시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