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원스톱 부동산 계약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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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1-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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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원과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 간 민·관 협업…효율적 임대관리 도모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은 지난 14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최초로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민간주택임대 솔루션의 실시간 연계를 통한 '원스톱(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정원은 지난해 6월 부동산 정보 유통 전문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진행해왔다.

국내 최초인 이번 사례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 중인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원스톱 부동산거래 계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고, 임대관리주체는 임대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추가 경영효율을 얻게 됐다고 감정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신영자산관리에서 임대관리주체 최초로 KMS를 통해 부동산 전자계약으로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일권 신영자산관리 대표는 "서비스를 '인천 서창 꿈에그린' 현장에 성공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이 연계될 예정"이라며 "임대사업자의 임대차계약 신고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관련 임대관리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앞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민간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체험기회를 확대·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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