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원스, 사이버공격 지능형 가시화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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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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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규모 보안로그 실시간 시각화…사이버안보 역량강화 기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3일 정보보호 전문업체 윈스와 사이버공격 지능형 보안관제 기술을 1억원에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필수 보안장비인 TMS(침해위협관리시스템), IDS·IPS(침입탐지·방지시스템) 등이 탐지한 대용량 보안로그를 실시간 및 장기적으로 가시화 해 개별공격자 이상행위, 공격자 간 상관관계·구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한다. 사이버공격 근원지 및 유발지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역추적이 가능한 기술이다.

특히 개별 IP가 발생시킨 전체 보안로그를 시간적(분 단위), 상관적 정보로 변환해 공격행위를 가시화하기 때문에 APT 공격과 같은 지속적·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공격을 탐지할 수 있다.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윈스는 기존 보안관제 솔루션(SNIPER)에 사이버공격 실시간 가시화 기술을 보완하여 상용화 및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당사의 주력제품인 SNIPER 시리즈에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해 기술 차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한층 더 강화된 자동화 사이버 보안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상용화 작업을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중석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박사는 “기존의 텍스트 분석 중심의 일차원적 정보보호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이버공격의 실시간 분석 및 추적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관제 패러다임 구축을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진보적 기술”이라며 “상용화를 위해 윈스 솔루션에 최적화된 경량화 모듈개발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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