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녀 "'SKY 캐슬' 케이 역 위해 18kg 증량…원래 통통과 뚱뚱 넘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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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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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밝혀

[사진=조미녀 인스타그램 캡쳐]



'SKY 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조미녀가 18kg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최근 조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KY 캐슬'을 위해 18kg을 증량했다고 밝히며 "제 사진 비포가 현재랑 다를 게 없네요. 댓글 읽다 웃겨서, 네 저 원래 통통과 뚱뚱 넘나들었어요. 그동안 작품 보시면 확인되실 거예요. 그래서 다이어트했어요. 3개월. 죽지 않을 정도로 먹고 죽기 직전까지 운동했어요. 16kg 감량 성공 야호"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불과 3.5개월 전 일이네요. 댓글 다 봤는데요. 네 맞아요. 급하게 감량해서 요요 왔어요. 하던 운동 안 하니 허리디스크까지 왔어요. (살찌울 생각 하니) 찌는 건 아주 쉽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조미녀는 "역할 캐릭터 연구하면서 제일 먼저 접근하는 게 이미지다. 그다음 특유 표정, 제스쳐 걸음 시선 이런식으로 저는 연기분석을 하는데 케이는 당류애착증이 있는 아이고 감금당한다는 설정으로 충분히 살찌면 그림이 그려질 거라 생각했던 부분이에요. 캐릭터는 캐릭터로 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미녀는 JTBC 'SKY 캐슬'에서 케이 역을 맡고 있다. 그가 맡은 케이는 정주영(김서형 분)의 딸로, 교통사고로 인해 뇌 손상을 입고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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