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여동생 "언니가 집을 이끌어가며 가장 역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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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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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밝혀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배우 한고은이 막내 여동생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여동생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한고은과 신영수는 미국에서 오는 동생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한고은의 막냇동생 한나라는 남편 데이빗과 두 딸을 데리고 나타나 약 1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한고은은 "어릴 때 장난감을 갖고 논 기억이 없다. 너무 형편이 어려워서 살 수가 없었다. 그림을 그려서 그걸 오려서 인형놀이하면서 놀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고은 동생은 언니를 향해 "언니도 힘들게 자랐다. 그 무게가 안타까웠다"며 "언니는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일을 참 많이 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언니는 집을 이끌어가며 가장 역할을 했다. 언니가 저를 시집 보내준 셈"이라며 "언니 땡큐"라고 인사했다. 이에 제부는 "나라가 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언젠가는 꼭 보답하고 싶어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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