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배두나, 첫 사극 도전…수동적→능동적 캐릭터로 바뀐 사연은?

최송희 기자입력 : 2019-01-22 08:26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배두나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매 작품마다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배두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진화된 그녀만의 연기를 보여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터널'에서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가족을 지켜낸 엄마이자 아내 ‘세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tvN의 [비밀의 숲]의 강력계 형사 ‘한여진', '마약왕'에서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이두삼을 돕는 로비스트 ‘김정아’ 등 배두나는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로 변신하며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해온 독보적인 배우이다.

또한, 국내를 넘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은 물론 '클라우드 아틀라스', '공기인형' 등 장르와 국가를 가리지 않는 작품활동으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그녀만의 몽환적인 매력과 사실적인 연기에 현세대에 맞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더해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보석 같은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가 '킹덤'으로 처음 사극에 도전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배두나가 '킹덤'에서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의녀 ‘서비’로 돌아온다. 지율헌의 의녀 ‘서비’는 조선에 퍼진 역병으로 끔찍하게 변해버린 괴물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목격자이자 유일한 생존자다. 역병의 원인만 밝혀낼 수 있으면 변해버린 백성들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서비’는 스승이 남긴 단서를 가지고 역병을 잠재울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후 ‘이창’ 일행과 함께할 때도 지혜롭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다른 인물들도 ‘서비’에게 의지하게 된다. 신분과 성별의 벽이 있는 조선시대지만 극을 이끌고 당찬 ‘서비’를 만들어 내기 위해 배두나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

“서비는 괴물들이 오면 도망가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도망가지 않고 뒤돌아서 호미를 내려쳤다”라고 말하며 시나리오에 없는 장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가며 배두나의 ‘서비'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터널'에 이어 그녀와 두 번째로 작업한 김성훈 감독은 “조선시대 여성이 가진 한계, 신분이 갖고 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을 텐데 배두나라는 배우는 그걸 적절하게 극복해내는 최적의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두나를 향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배두나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느낄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오는 1월 2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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