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외국인이 찾는 글로벌 맛집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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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1-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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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송리단길 소상공인 점포도 ‘외국어 소개 서비스’ 신청 가능

[사진=아이클릭아트]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맛집 골목 '송리단길'이 인기 지역으로 떠오른 가운데, 송리단길 점포에서 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등 다국어로 소개하는 공공기관이 있어 화제다. 

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소상공인 업체가 중국어와 영어, 일어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자기 점포가 소개되도록 하는 다국어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각 지자체와 협조해 희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문 상가소개 정보를 수집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수집된 상가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해 투어API(다국어 관광정보 개방서비스)를 통해 대외개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송리단길에 위치한 카페A 점주가 이 사업을 통해 자신의 점포를 신청하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이 점포인근에서 중국어나 영어, 일어 등으로 ‘카페라떼’ 등을 검색했을 때 이 점포가 해당 국가 언어로 소개된다. 이로써 송리단길과 경리단길 등 한국의 유명 관광지 내 소상공인 상가정보가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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