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예방접종 시기 언제? 영유아 때 2회 접종해야 홍역 증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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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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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대구에 이어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홍역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한 번 걸리면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최근 1차 접종만 받은 2030세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기침, 콧물, 결막염, 고열, 발진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사전 예방접종을 통해 홍역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홍역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씩 접종하면 된다.

드물지만 접종 후 통증, 두통, 발열, 발진, 관절통, 일시적인 혈소판 감소증 등 이상 반응과 뇌염, 뇌신경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재접종 때는 최초 접종했을 때와 비슷하지만 대부분 면역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는 낮다.

홍역은 환자의 재채기, 눈물, 콧물 등 분비물을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환자가 만진 물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경우 90%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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