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숙취해소·간 기능 개선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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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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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새싹보리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사진=아이클릭아트]

새싹보리가 숙취해소와 간 기능 개선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농진청이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을 분석한 결과, 새싹보리에는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라닌 성분이 분말 100g당 1510㎎ 이상 함유돼 있다. 

연구진은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요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쥐 40마리를 알코올만 섭취한 대조군과 새싹보리추출물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으로 나눠 3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새싹보리를 먹인 쥐는 알코올만 섭취한 쥐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최대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먹여보니 간 조직 내 중성지질이 약 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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