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요르단전 승리로 보너스도 봇물…3억원 이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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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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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은행·기업 등의 보너스 줄이어

20일 베트남 선수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의 락커룸에서 8강 진출을 기뻐하고 있다. [사진=2019 AFC 아시안컵 공식 트위터]


20일(한국시간) 요르단을 꺾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머니가 두둑해질 전망이다.

베트남 국영 온라인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축구팀의 8강 진출이 확정되자 은행 등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을 위한 포상 계획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 선수들은 이번 8강 진출로 약 70억 베트남동(약 3억388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베트남과 요르단의 16강 경기가 끝난 이후 많은 기업이 박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너스의 총액은 70억 베트남동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엣콤뱅크(Vietcombank), 비엣틴뱅크(Vietin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농업개발은행(Agribank) 등 각 은행이 10억 베트남동의 보너스 지급 계획을 알렸다”며 “이와 더불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팀에 보너스 1억 베트남동을 줬고, 베트남 부동산기업인 CT그룹도 1억 베트남동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축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감독과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 추가 승리를 얻는다면 이들이 받는 보너스 금액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한편 ‘박항서호’ 베트남은 오는 24일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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