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348원으로 34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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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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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내리며 3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7.0원 하락한 1348.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다섯째주부터 11주간 342.1원이나 하락했다.

다만 주간 하락폭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가장 작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1246.2원으로 한주만에 6.9원 내리는 데 그쳤다. 실내용 경유는 5.1원 하락한 941.1원으로 9주째 내림세다. 이는 지난해 7월 둘째주(941.1원)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465.3원으로 전주보다 9.8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보다는 117.3원이나 높았다. 최저가 지역은 1302.8원을 기록한 대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9.4원 하락한 1318.0원에 판매돼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366.1원으로 한 주 만에 6.6원 하락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1달러 오른 59.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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