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앓는 전두환 골프장 목격 논란...알츠하이머란 무슨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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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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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유발 퇴행성 질환...영양소 고루 섭취 필요

[그래픽=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첫 형사재판 출석을 알츠하이머병을 이유로 거부했지만, 골프를 쳤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이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 병은 치매를 발생시키는 퇴행성 뇌질환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빈도로 일어나며 인지 기능, 기억에 대해 차질을 주는 병이다. 이 병의 원인으로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꼽히고 있으며, 두부 손상을 입은 적이 있거나 우울증을 앓았다면 걸릴 가능성이 더욱 크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은 초조행동과 우울증 및 망상을 보이게 되며 헛것이 보이고 들리게 될 수 있다. 잠도 제대로 못 잘 뿐더러 판단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한 사고, 그리고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에서 더 진행되어 병이 상당히 진행되면 몸이 굳고 경직되며, 보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침상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더불어 자신이 사는 집이나 함께 지내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그리고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의 진행이 빠르게 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약물들을 사용하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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