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울가요대상] '서가대' 한초임부터 아이린·사나·권은비까지…추위 이긴 '시스루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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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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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초임, 아이린, 사나, 권은비[사진=유대길 기자]

'제28회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레드카펫 키워드는 바로 '시스루 패션'이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28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는 MC 한초임을 비롯해 레드벨벳, 트와이스, 아이즈원 등 많은 걸그룹들이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았던 건 한초임의 스킨톤 시스루 드레스였다. 그는 영하 7도의 날씨에도 불구 스킨톤 바디슈트가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 대중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과감한 롱드레스와 어깨에 두른 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어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넥과 소매가 시스루로 디자인된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쁘띠 시스루 패션이었으나 레드벨벳 아이린의 이미지와 '찰떡'이었다는 반응.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배가되었다는 평이다.

또 트와이스 사나는 '착시 시스루' 드레스로 취재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블랙과 스킨톤이 조화롭게 어울어진 시스루 미니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민소매로 디자인된 이 드레스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하게 사나의 매력을 높여주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아이즈원의 권은비도 은은한 시스루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은비 또한 스킨톤의 드레스를 선택, 소매 부분이 시스루로 디자인된 패션으로 우아하게 등장했다. 특히 드레스의 플라워 자수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다음은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리스트다

▲대상=방탄소년단
▲최고음원상=아이콘
▲최고앨범상=방탄소년단
▲본상=몬스타엑스, 모모랜드, NCT 127, 아이콘, 워너원, 뉴이스트W,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마마무, 세븐틴, 엑소, 트와이스
▲신인상=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올해의 발견상=양다일
▲댄스 퍼포먼스상=여자친구
▲발라드상=임창정
▲힙합&알앤비상=드렁큰 타이거
▲밴드상=크라잉넛
▲심사위원 특별상=아도이
▲한류스타상=엑소
▲인기상=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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