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은행株가 살렸다”…VN, 0.8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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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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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909.68p로 마감…910p 달성 눈 앞

[사진=베트남비즈]


15일 베트남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은행 종목의 강세가 시장을 상승장으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7.88p(0.87%) 오른 909.68을 기록, 910선 달성을 눈앞에 뒀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5.68p(0.66%) 상승한 865.1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01p(0.99%) 뛴 102.58로 마감했고, HNX30지수는 2.15p(1.18%) 상승한 184.57로 집계됐다.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사이트 캡처]


베트남비즈는 “대형주로 분류되는 빈홈(VHM), 빈콤리테일(VRE)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비엣콤뱅크(VCB), 베트남개발은행(BID), 텍콤뱅크(TCB) 등 은행 종목의 상승이 시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석유 및 가스 섹터의 페트로베트남가스(GAS), 페트로맥스(PLX) 등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 상승에 힘을 실었다.

특징 종목으로 은행 섹터의 군대산업은행(MBB)은 2.63%가 뛰었고, TCB는 2.51%가 올랐다. 또 BID와 VCB는 각각 1.88%, 1.08% 상승했고, 베트남산업은행(CTG)과 VP뱅크(VPB)는 0.53%, 1.05%의 상승을 기록했다.

석유 및 가스 섹터의 GAS는 0.89% 올랐고, PLX는 0.73%가 뛰었다. 빈그룹(VIC) 테마주로 분류되는 VRE는 2.14%가, VHM은 3.36%가 급등했다. 반면 소비재 섹터의 비나밀크(VNM)와 사이공맥주(SAB)는 0.07%, 0.17%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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