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영대표팀 선수단장 광주 찾아 경기장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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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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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는 미국 수영대표팀 단장 일행[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올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미국 수영 대표팀 선수단장이 광주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 제리 매쉬번(Jeri Marshburn) 선수단장과 베티 헤이즐(Betty Hazle) 미국 대표단 자문관이 14일 조직위를 방문해 분야별 실무 담당자와 회의를 하고 수영대회가 열리는 선수촌과 경기장 현장을 둘러봤다.

미국 대표팀은 세계적인 강팀으로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도 200명 이상 최대 규모의 대표팀을 파견해 종합성적 1위를 기록했다.

조직위와 미국 대표팀 단장 제리 매쉬번은 방한 전 수차례 서신 교환을 통해 일정과 자문 사항을 면밀히 검토했고 짧은 방문 기간 동안 많은 정보를 파악 할 수 있게 준비했다.

제리 매쉬번 단장은 14일 선수촌과 숙박, 경기운영, 수송, 안전 등 총 20여개 분야를 점검하고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주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조선대를 직접 둘러봤다.

15일은 여수 오픈워터수영 경기장을 방문했다.

특히, 선수촌에서는 객실 현황을 비롯해 선수촌과 부대시설의 거리를 파악하는 등 세심한 정보를 파악하고, 경기장에서는 동선과 경기 운영방법을 꼼꼼히 체크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 각국 연맹들의 질문사항과 현장방문은 조직위 차원에서도 대회 준비 상황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9개국 연맹이 방문했고 이번 미국 선수단장 방문 이후에도 각 나라 수영연맹 관계자와 2021후쿠오카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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