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 내일도...미세먼지 마스크 등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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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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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 소비자가 GS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25]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행되는 등 올겨울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인 15일도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 이를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도 국·내외에서 미세먼지 물질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한다.

미세먼지가 계속되자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선 마스크를 찾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한 지난 11~13일 3일 동안 기능성 마스크 매출은 전월 대비 335.3%나 올랐다.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 달(지난해 12월1 4일~지난 13일) 동안 의류관리기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 신장률은 109%에 달했다. 공기청정기 매출은 53%, 의류건조기는 35%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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