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워마드, 일베보다 사회에 위협적"…워마드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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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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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태경 의원 유튜브]


하태경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 '워마드'가 사회적 해악을 가져온다며 작심 비판했다.

워마드(Womad)는 여성(Woman)과 유목민(nomad)이란 뜻의 단어가 합성된 단어로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남성혐오 사이트다. 지난 2016년 1월 22일 개설됐다.

하 의원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베VS워마드, 차이점은 무엇일까'라는 6분 남짓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하 의원은 "워마드가 일베보다 사회에 위협적이다"라며 "일베는 사회의 불만, 분노 표출이면 워마드는 '여성우월주의'라는 체계적인 이념이 있다"고 라고 했다.

하 의원은 워마드의 여성우월주의를 백인우월주의, 게르만우월주의 등과 비교해 위험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워마드는 주로 '미러링' 이론을 펼친다"며 "남자가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해도 범죄가 아니다. 정당화하는 이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워마드는 사회의 큰 위협과 해악을 주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은 올해를 워마드 종말의 해라고 본다"며 "그냥 방치했다가는 치유가 불가능할 수 있다. 초전박살내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남녀간의 갈등 이슈에 대한 대응을 통해 청년지지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 의원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적극적으로 워마드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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