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라웨어 접속 폭주·위메프 슈퍼특가데이까지...기해년 황금돼지해, 소비자는 초특가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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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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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사이트가 접속자 폭주로 14일 오전 10시께부터 먹통이 됐다.[사진=뮬라웨어 캡쳐]


온라인쇼핑몰 뮬라웨어가 폭주사태를 맞았다.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았지만, 서민들의 기원과 달리 경제 한파가 몰아닥칠 분위기다.

이렇다보니 초특가 할인 사이트로만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전 10시께부터 요가·휘트니스 웨어 쇼핑몰인 뮬라웨어의 웹사이트가 접속 마비된 상태다.  최대 50% 할인판매에 접속자가 쏠린 탓이다.

위메프 역시 이날 슈퍼특가데이를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59분까지 1시간 59분동안, 또 오후 11시부터 11시 59분까지 59분동안 긴급 쿠폰이 제공된다.

또 앞서 지난 8일에는 패션쇼핑몰 업체인 안다르가 오전 10시부터 매시 정각마다 특정 제품을 2만19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다소 정시 할인 서비스가 안됐다는 민원성의 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소득주도성장으로 소득 올린다는데, 소비자의 발길은 더더욱 저렴한 곳으로 향해 아이러니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연봉 탐색기 폭주에 초특가 할인 사이트 폭주에 우리의 지갑이 두득해져서 제대로 된 소비를 할 수 있을까"라고 온라인 상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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