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플레이션 가능성 제한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14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바이두]

KTB투자증권은 중국에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진단했다.

14일 홍록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선행하는 생산자 물가 하락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한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서 원자재 및 공장 출하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업 부채 리스크 확대 및 가계 소비능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홍록기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펼친다는 점에 주목했다.

홍록기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생산자 물가 하방 압력은 1분기 이후 경기 부양책 효과가 반영되면서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