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성폭행 의혹...경찰 '조재범 수사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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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1-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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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석희 선수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코치. 연합뉴스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를 전담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조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을 전담 수사한다. 특별수사팀에는 수사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법률지원 인력 등 총 17명이 투입됐다.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디지털 저장매체와 심석희 선수가 제출한 휴대전화에 담긴 대화 내용를 복원하는 것과 폭행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진전선수촌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한편, 조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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