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니콘, 최신 제품 체험 프로그램 운영…풀프레임 미러리스부터 DSLR까지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니콘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서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Z 시리즈'를 포함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부터 DSLR과 콤팩트 카메라, 니코르(NIKKOR) 렌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에서는 최신작 'Z7'과 'Z6', Z 시리즈 전용 니코르 Z 렌즈를 전시했다. 특히 새로운 초광각 줌 렌즈 '니코르 Z 14-30㎜ f/4 S'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또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D5', 'D850' 등 주요 DSLR 카메라와 광학 125배 줌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COOLPIX) P1000' 등으로 체험 공간을 꾸며, 니콘만의 광학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재 Z 시리즈용으로 개발 중인 최신 펌웨어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에는 피사체의 눈을 감지해 보다 쉽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아이 AF, ProRes RAW 코덱 통한 RAW 포맷 동영상 출력, XQD 뿐만 아니라 CFexpress 메모리카드와의 호환 지원이 있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 내내 현장 및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카메라 활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CES에서 첫 공개된 니코르 Z 14-30㎜ f/4 S는 초광각 14㎜부터 광각 30㎜까지의 초점 거리 전체를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인 f/4로 일정하게 촬영할 수 있는 니콘 Z 마운트 대응 고성능 초광각 줌 렌즈다. 초점 거리가 14㎜ 이하에서 시작하는 풀프레임 전용 초광각 렌즈 중 세계 최초로 필터를 직접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