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벅스 럭키백, 재고상품 처리하며 하루만에 10억 매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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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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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2019년 기해념을 기념해 10일 선보인 '스타벅스 럭키백 세트'가 화제다.

2019 스타벅스 럭키백 전용 신상품과 에코백, 음료 쿠폰, 텀블러, 워터보틀, 머그, 플레이트 등 9가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한 세트당 가격은 6만3000원이다.

총 1만7000세트 한정 판매하는 럭키백 세트를 사기 위해 일부 매장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줄을 서는 일이 벌어졌다.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이날 매장을 오픈한 지 채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이미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됐다.

럭키백에 담긴 일부 제품은 시즌 이월 상품으로 사실상 재고 처리를 통해 10억원 넘게 번 셈이다.

스타벅스는 2007년 럭키백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새해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엔 5시간, 지난해엔 4시간 40분만에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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