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대구 취약계층에 4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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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1-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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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국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왼쪽)이 8일 대구 불로봉무동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석, 전재경 대구 동구 부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지원,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가스공사는 8일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봉무동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등 임직원 30여명과 대구 동구 전재경 부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직원들이 함께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힘을 모았다.

특히,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선수, 세계 랭킹 2위 인교돈 선수 등 가스공사 태권도단도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매년 홀로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연탄 나눔 활동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130여 가구에 연탄 4만장을 후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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