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경영진, 눈썰매 나르며 '현장경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준무 기자
입력 2019-01-09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금용 대표, 7일 에버랜드 찾아 고객 소통 및 임직원 격려…"깊이 있게 소통하고 빠르게 실천하자"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왼쪽 첫번째)가 7일 에버랜드 4인승 눈썰매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눈썰매를 나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경영진이 이번 동계 시즌에 확대 오픈한 에버랜드 4인승 눈썰매장을 찾아 현장소통 활동을 진행했다.

9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정금용 대표, 유인종 파크운영팀장(상무)과 주요 부서장들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초부터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7일 4인승 눈썰매장을 찾았다.

4인승 눈썰매장은 지난 1년간 스릴과 속도감을 높일 수 있도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노력을 기울인 곳으로, 겨울철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며 대부분의 직원들이 실외에서 근무하는 점 등을 감안해 올해 첫 현장소통 장소로 정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경영진들은 임직원 및 캐스트(아르바이트) 근무자들과 함께 지름 2m의 대형 눈썰매를 나르고, 눈썰매에 묻은 눈을 닦아냈다. 또 고객들의 손이나 튜브를 잡아 주며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를 돕는 한편, 고객들의 불편한 점을 묻고 개선책을 의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대표는 현장 근무를 마친 후 직원들과 가진 티미팅 자리에서 "고객 서비스 혁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깊이있게 소통하고 빠르게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한 사회는 다소 불편한 사회로, 룰과 프로세스를 체질화해 고객과 직원들의 행복을 디자인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골프장, 조경 사업장 등 주요 현장을 찾아 고객 니즈를 파악해 사업에 접목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소통경영을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