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띄우기 나섰지만...삼성·화웨이 등 5G폰 생산량 500만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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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0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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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트렌드포스 "2022년까지 5G폰 인프라 구축 힘들 것"

[사진=연합]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띄우기에 나섰지만, 5G 인프라 구축이 미흡해 생산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원플러스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의 올해 5G 스마트폰 생산량이 500만대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체 보급률 0.4%에 그치는 미비한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2022년까지는 5G 인프라가 완성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5G 스마트폰의 연구개발(R&D) 비용도 높다고 지적했다. 가격 책정 전략도 문제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트렌드포스는 "5G 스마트폰 사양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응용처리장치가 5G 모뎀과 조화돼야 하며 신호 필터의 전화 수신과 성능을 높이기 위해 와이파이 모듈 등 주변장치가 추가로 탑재된다"며 "이 부품들을 추가하면 주력 5G 스마트폰의 자재명세서(BOM) 가격이 20~30%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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