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8주 연속 내림세…1300원대, 당분간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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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2-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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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8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일선 주유소에 1300원대 가격판이 붙었다.[사진= 연합뉴스]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유류세 인하 효과에 더해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쳐지며 주유수 휘발유 판매가격이 1300원대에서 형성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4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리터당 29.1원 하락한 1397.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1월 5주 1424.2원을 찍은 이후 약 2년여만에 최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 또한 1주일 만에 26.4원 내린 리터당 1294원으로 집계돼 1200원대로 진입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1370.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가 1415.1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고가를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21.8원 하락한 1513.3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115.9원이 높았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28.6원 내린 1356.3원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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