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CEO, 베트남 최초 ‘블룸버그 5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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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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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엣젯항공]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20일 대표 및 최고경영자(CEO) 응웬 티 푸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가 세계적인 금융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블룸버그 50인(B50)’에 베트남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 대표 겸 CEO 응웬 티 푸엉 타오는 지난해 비엣젯항공 및 상임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HD뱅크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켜왔다.

특히 지난 3분기 비엣젯항공의 매출액을 12조 7130억 동(약 6166억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의 사업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포브스에서 발표한 ‘2018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에 작년보다 11단계 오른 44위에 이름을 오르기도 하였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2011년부터 전세계 2400명의 기자를 비롯한 전문 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한해동안 가시적인 성과로 세계 산업의 지형 바꾼 인사 50인을 선정해왔다.

이번 ‘블룸버그 50인’에는 응웬 티 푸엉 타오 대표 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전세계의 권위있는 지도자 및 사업가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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