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여파에 장 초반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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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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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국내 증시에 유입되며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85포인트(1.44%) 내린 2048.99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 47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대로 개인은 100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4%, 2.17%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는 완만하게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또한 인프라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어 경기 둔화 우려감이 제한된다"며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 이후 낙폭이 축소될 것"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5% 내린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99%), 현대차(-0.81%), 삼성전자우(-2.02%), LG화학(-2.13%), 삼성바이오로직스(-1.77%), SK텔레콤(-1.28%), 한국전력(-0.88%)도 약세다.

시총 상위 10개 가운데 셀트리온(0.44%)를 제외하고 전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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