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러시아 Rosatom·NO RAO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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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2-2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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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폐물관리 기술정보, 전문가 교류 확대해 관리역량 제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오른쪽)이 러시아 방폐물 처분 전담기관인 NO RAO Igor Igin 사장(왼쪽), Rosatom Oleg Kryukov 본부장과 3자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8일 러시아의 연방원자력공사인 Rosatom(State Atomic Energy Corporation)과 방폐물 처분 전담기관인 NO RAO(National Operator of Radioactive Waste Management)와 3자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Rosatom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차성수 공단 이사장, Igor Igin NO RAO 사장, Oleg Kryukov Rosatom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공단은 2014년부터 러시아 방폐물 처분 전담기관인 NO RAO와 방폐물관리 시스템 구축 및 기술 현황 등에 대한 양국의 정보 및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Rosatom은 러시아의 원자력 관련정책 수행을 위해 300여개의 기관 및 단체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NO RAO는 Rosatom의 산하기관으로 2012년 설립된 방폐물 처분 전담기관이다.

NO RAO는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을 위한 표층 처분시설을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 지하 연구시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공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러시아와 방폐물관리 기술정보 교환 및 양국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방폐물관리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외 전담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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