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대림산업, 플랜트 신규 수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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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8-1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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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는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기존 보다 16%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플랜트 신규 수주가 최악의 시기를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새 목표주가는 대림산업의 전일 종가 보다 24% 가량 높다.

대림산업의 올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예상 매출액은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01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4.5% 줄고, 영업이익은 119.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경석 연구원은 "외형이 축소되는 구간임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큰 우려가 아니"라며 "다만 보수적인 유화 이익률을 가정해도 양호한 건설 덕분에 전사 수익성은 선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플랜트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내년 플랜트 수주는 올해 보다 67.3% 증가한 3조4000원을 예상한다"며 "기대되는 주요 프로젝트로는 USGC 플랜트(5000억원), 현대케미칼 NCC(7000억원), 롯데 케미칼 타이탄 NCC(7,000억원)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전이 치열한 중동 발주물량을 감안하지 않은 비교적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로만 2조원6000억원 규모"라며 "추가로 아시아 발전(말레이시아, 필리핀)도 더해지면 내년 수주는 당초 기대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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