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라텀과 핀테크 사업제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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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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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다날은 핀란드에 본사를 둔 금융기업 페라텀과 핀테크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최병우 다날 대표와 욜마 페라텀 대표는 다날 본사에서 만나 각사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한 사업제휴 방안을 논의했다.

페라텀은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신용평가모델을 기반으로 모바일 간편 신용대출 및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독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다날은 페라텀의 신용평가 솔루션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사업모델의 효용성과 기술력을 인정해 지난해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다날은 통합결제 플랫폼 서비스에 페라텀의 빅데이터 솔루션 기술을 활용 할 계획이다. 페라텀은 다날과 협력해 아시아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페라텀의 신용평가기술 노하우와 다날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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