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23개 지역에서 릴레이 김장봉사…1만포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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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1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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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김장봉사 규모 확대하며 ‘우리마을 나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CJ헬로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는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김장봉사축제를 펼치고 있다[사진=CJ헬로]


CJ헬로는 자사 전국 23개 사회공헌캠프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김장봉사축제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김장봉사는 즐거운 나눔 문화 축제로 발전해 의미가 크다. 아이들의 김장 체험, 주민들의 재능기부 콘서트, 따뜻한 간식 코너, 모금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봉사 축제로 지역민들에 색다른 나눔의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김장봉사에는 임직원 700명과 지역민 600명, 총 1300명이 참여해 김치 1만 포기(12톤)를 담갔다. 또한 완성된 김장김치를 지역 내 홀몸노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 7400여 가구에 직접 배달까지 완료했다.

충남 당진에서는 CJ그룹 내 가장 큰 규모의 김장봉사가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충남방송 사회공헌캠프는 ‘김장 나눔 축제’를 열었다. 임직원 봉사자 50명과 지자체, 복지기관, 시민봉사단, 신성대학교 조리학과 등 총 150여 명이 신성대학교 체육관에 모여 2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곳은 CJ헬로 지역채널의 오픈스튜디오로도 활용돼, 축제의 생생한 현장이 지역민들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오는 14일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는 한 달 간 열린 CJ헬로 릴레이 김장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아라방송 사회공헌캠프는 순천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모금방송 형태의 특색 있는 김장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성금모금방송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맛깔나는 김장봉사가 더해져 방송을 뛰어넘어 ‘지역 나눔 대축제’로 진화했다. 방송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중부산중앙방송 사회공헌캠프는 동구노인복지관에서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부산 구도심 중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홀몸노인도 많은 이곳에서,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자는 취지였다.

CJ헬로는 2016년 23개의 사회공헌캠프를 발족한 이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3년째 김장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수진 CJ헬로 CSV경영팀 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이 수혜자는 물론 봉사자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김장봉사를 ‘우리 마을 나눔 축제’로 확대하게 되었다”며 “CJ헬로와 지역 이웃들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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