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오지헌 父 "어렸을 때 예뻤다…아들 못생겼단 말 동의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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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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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밝혀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사람이 좋다'에서 개그맨 오지헌 아버지가 반전 과거사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오지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지헌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우리 아버지는 일 중독이었다. 아버지 입장에서의 자식 사랑은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었지만 너무 밖에 나가 계시고 오랜만에 들어오시면 싸우셨다. 집안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오지헌의 아버지는 과거 유명 학원 강사 출신이었다. 그는 "방송에서는 굉장히 (오지헌이) 불쌍하게 나오는데 그렇지 않았다. 스물여섯에 오지헌을 넣고 서른이 되기 전에 수영장이 딸린 100평 되는 집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듯 오지헌의 어릴 적 별명은 '부잣집 도련님'이었다고. 그의 아버지는 특히 "아들이 못생겼다는데 나는 전혀 동의 못한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예뻤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갑자기 키가 크더니 얼굴이 달라졌다. 전엔 예쁘다고 난리였다. 갑자기 못생긴 캐릭터로 나왔는데,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 남자는 저렇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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