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재난피해 예방‘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8-12-10 13: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사항 점검회의 개최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사항 점검회의 장면[사진=군산시제공]


군산시는 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효과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대책과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피해지역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 등의 이행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시민의 생명・재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각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대설로 인한 교통정체와 차량 고립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족한 자재 구입 및 제설장비 임차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총 935㎞ 2,652개 노선의 제설구간에 책임노선제를 지정하며 고갯길, 교통량이 많은 지역 등 17개소의 특별제설지역을 설정해 보다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축산시설 등 취약시설 640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 6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관리상태 점검을 마쳤다.

과거 수도계량기 동파 유형 분석을 통해 수용가 관리상태를 일제 점검하고, 읍면동을 통한 방송 및 검침 시 취약지구 예방활동과 더불어 인입 수도관・계량기 동파신고 상황반을 편성・운영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객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이용객이 많은 버스 승강장에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바람막이 135개소 및 발열벤치 30개소를 설치 중에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 여름철 호우와 폭염 대응 추진대책을 거울삼아 빈틈없이 겨울철 대책기간 동안 폭설 및 한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