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영거' 리메이크 확정…캐스팅·재해석에 관한 기대와 우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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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2-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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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JTBC가 유명 미국 드라마 ‘영거’(YOUNGER)를 리메이크한다.

‘영거’는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구직 전선에 뛰어든 40대 싱글맘이 20대로 위장 취업을 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의 미국 드라마다. 지난 2015년 ‘미국 TV Land’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시즌5까지 방송된 인기 작품이다.

미드 ‘영거’에는 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더프(Hilary Duff)가 출판 에디터 ‘켈시’역을 맡았으며,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크리에이터로 잘 알려진 대런 스타(Darren Star)가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JTBC가 만들 한국판 ‘영거’는 2020년 방송을 목표로 기획중. 워낙 유명한 리메이크작인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집중됐다.

JTBC의 '영거' 리메이크 소식에 "진짜 재밌게 본 작품. 자막 구할 곳이 없어서 못 봤었는데...제발 캐스팅 잘 됐으면"(아이디 bbob****), "이왕 리메이크 하려면 진짜 잘 했으면 좋겠다. 내 인생 드라마"(아이디 nana****), "대박! 너무 기대 돼요. 남주가 정말 멋졌던 기억...캐스팅은 어찌될지 궁금"(아이디 cs******), "잘 되려나...재밌게 봤어서 리메이크 되는 게 걱정 되네" 등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JTBC 관계자는 “강렬한 여성 캐릭터와 좋은 이야기 구조에 끌려 리메이크를 결정하게 됐다”며, “현 시대와 상황에 걸맞은 좋은 리메이크로 우리나라 시청자들을 사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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