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남북경제협력·유라시아 진출 위한 동해안 교통망 확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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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2-0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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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동해안고속도로 및 동해안철도 조속추진 강조

6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 장면.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6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남북경제협력과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동해안교통망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장경식 의장은 촉구 건의문에서 “남북교류협력과 한-러 경제협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한반도 동해안을 따라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동해안 교통망의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부산~간성 남북 7축 동해안 고속도로 중 포항~삼척 간 135km 고속도로 건설사업, 부산~제진 동해안 철도 중 포항~동해간 178.7km 복선전철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촉구 건의문과 같이 남북 간 도로 및 철도망이 연결되면 남북의 철도망이 유라시아 철도망과 연결돼 북한의 변화와 경제통일 기반조성,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구축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와 관련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남북축이 확대되어야 하는 만큼 중앙정부에 동해안 교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SOC 확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동해안이 극동지역 및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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