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원장 회계법인에 당부 "기업 가치평가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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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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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가치평가' 업무에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6일 은행회관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8개 대형·중견·중소 회계법인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의 책임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치평가 업무 등에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어 "회계법인 업무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근간으로 한다"며 "특히 금융 자산이나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는 자본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객이 제시한 자료만을 이용하거나 비현실적인 가정을 토대로 하는 평가 등으로 평가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감사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회계감사 부서가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인사, 평가제도 운용에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새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도입된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등 새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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