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2월 무인도서로 인천 ‘실미도’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군득 기자
입력 2018-12-02 11: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하루 두 번 무의도 통해 육로 이동 가능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2월 무인도서로 인천시 중구 무의동에 위치한 ‘실미도’를 선정했다. 실미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있는 총면적 0.26㎢ 작은 섬으로 해발고도가 80m로 낮다.

실미도는 하루에 두 번 썰물 때 인천 앞바다에 있는 섬 무의도와 연결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무의도를 통해 실미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실미도는 북파 특수부대원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실미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영화 실미도가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실미도 역사가 드러났다. 이로 인해 영화 촬영지이자 실제 현장인 실미도가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미도 해안 산책로를 지나 섬을 가로지르는 소나무숲길을 오르다보면 망망대해가 눈앞에 펼쳐져 여행객들이 시원한 겨울바다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자연이 만든 천혜 화강암 조각공원도 만날 수 있다. 인천지역에서 다량의 천연 화강암을 볼 수 있는 곳은 실미도가 유일하다.

실미도에 가기 위해서는 인천 영종도 바로 앞 잠진도 항에서 차도선을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대무의도를 꼭 거쳐야 한다. 대무의도에서 썰물 때를 이용해 걸어서 들어가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