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의 200번째 호텔, 中 상하이에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입력 2018-11-28 0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 제공]

럭셔리 호텔 브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리조트(InterContinental Hotels & Resorts, 이하 IHG)가 전세계 200번째 인터컨티넨탈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상하이 원더랜드’를 중국 상하이에 오픈했다.

인터컨티넨탈 상하이 원더랜드는 중국 상해 남서부에 옛 채석장 부지에 세워진 럭셔리 호텔로, 총 18층 규모지만 2개 층만 지상에 있고, 수중 2층을 포함해 나머지 16층은 지하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이를 기념해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알렉산더 홀(Alexander Hall)과 함께 전 세계 200개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담은 아트 설치물도 선보였다.

이번 설치물은 알렉산더 홀이 전세계 200개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영감을 받아 200개의 샴페인병에 물감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디자인된 샴페인병들은 천장에 매달아 숫자 200을 나타내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아티스트 알렉산더 홀은 “내게 샴페인은 행복, 기쁨,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것이자 성대한 축하를 의미한다. 200번째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병"이라며 "이를 통해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설립자인 후안 트립(Juan Trippe)의 전통과 선구적인 정신, 전 세계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독특한 성격과 디자인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80세가 됐을 때 전 세계 400개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축하해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200번째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픈을 기념해 12월 한 달 간 200잔 한정 샴페인 칵테일을 판매할 예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루이로드레 샴페인에 벌꿀향과 비터의 맛을 녹인 ‘스노우 인 원더랜드’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장미향의 샴페인 칵테일인 ‘레드벨벳’을 각각 맛볼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브라이언 해리스(Brian Harris) 총지배인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전 세계의 럭셔리 명소인 200개의 IHG 중 하나로, 각 호텔들의 특색있는 모습을 담은 200개의 병들이 모여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며 “훌륭한 럭셔리 서비스는 예술과 같이 과학, 경험, 재능의 한 부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