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상하이종합 4거래일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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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1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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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04%↓ 선전성분 0.25%↑ 창업판 0.83%↑

중국증시 마감. [사진=바이두]


이번 주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증시에 짙은 관망세가 이어지며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04%) 내린 2574.6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9.25포인트(0.25%) 오른 7635.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0.88포인트(0.83%) 오른 1315.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22억, 148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0.42%), 교통운수(-0.19%), 전력(-0.17%), 금융(-0.15%), 호텔관광(-0.14%)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3.46%), 전자IT(1.5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22%), 전자부품(0.96%), 자동차(0.87%), 기계(0.84%), 비철금속(0.79%), 의료기기(0.74%), 항공제조(0.65%), 환경보호(0.57%), 발전설비(0.52%), 농임목어업(0.46%), 시멘트(0.38%), 철강(0.37%), 석유(0.35%), 부동산(0.31%), 석탄(0.29%), 가전(0.27%), 바이오제약(0.08%) 등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 증시가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27일 시장 주요 이슈 정리.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46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토종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가 오는 28일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와 전략적 협력하기로 했음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중국 온라인매체 제몐 등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2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은 '대규모 감원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이와 관련해 허위소문과 관련해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업용 드론업체 이항이 유럽에 스마트 연구개발(R&D) 기지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날 알리클라우드, 투뉴, 시트립 등 7개 인터넷기업이 사이버보안법, 개인정보보호규정 등 통신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를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국 본토증시와 홍콩증시 투자 순수익률이 최대 10%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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