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부위원장 "삼바 거래정지에 따른 불확실성 오래 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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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1-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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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거래정지에 따른 불확실성이 오래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8만명의 삼성바이오 주주가 거래 정지로 고통 받는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지적에 김용범 부위원장은 "거래소가 실질심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오래 가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거래소에 전달했다"고 답변했다.

삼성바이오가 4조5000억원의 분식회계 금액을 반영해 재무제표를 수정하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거란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선 "자기자본이 2017년 말로는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고, 상장유지 조건에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삼성물산 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현시점에서 감리 착수에 한계가 있다"며 "검찰 수사과정에서 삼성물산이 공정가치를 부풀린 정황이 나올 경우 감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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