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열려…동서석유화학 등 19곳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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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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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2018년 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김형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이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2018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기업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2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년 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FTA 협정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FTA 활용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FTA의 관세 특혜를 적용받아 수출을 확대한 중소·중견기업과 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한 유관기관 임직원 등 19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인도와 터키를 집중 공략해 인도 수출을 대폭 늘리고 작년 터키시장 진출에 성공한 동서석유화학을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았다.

유관기관 중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입주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대학생이 참여한 FTA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한·태국 FTA를 활용한 화장품 회사의 관세 인하 전략을 제시한 강원대 팀이 대상을 받았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국장은 "자유무역협정이 수출증대 등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정 활용이 필수"라며 "중소기업 가운데 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 산업부의 FTA 활용지원 기관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FTA 활용 유공 우수사례를 모아 'FTA 우수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원산지증명발급 지원 맞춤형 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FTA-KOREA)의 편의성 개선 및 보급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협정 활용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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