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국·캐나다서 농특산품 특판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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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1-2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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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추수감사절에 맞춰 롯데프라자, 캐나다 한남마켓 특별판촉

포항시 관계자들이 우수 농특산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캐나다 한남슈퍼마켓에서 농특산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16~20일까지 우수 농특산품의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메릴랜드와 캐나다 벤쿠버에서 포항시 농특산품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수산물 등 15개 업체 26품목을 대상으로 포항특별관내 전시·시식행사를 개최했으며, 현지 언론의 사전홍보를 통해 포항시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에 출품한 농특산식품은 포항쌀, 전통 고추장·된장, 한과와 강정, 칼국수와 떡국 떡, 청국장, 미역, 다시마 등으로 시와 경북통상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간담회를 가지는 등 포항의 우수농특산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마켓 관계자들과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미국 플로리다와 올랜도의 대형마트 입점을 위해 롯데프라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미국의 롯데프라자와 캐나다 한남슈퍼마켓은 각 연 매출 4억 불, 4500만 불의 매출을 올리는 한인마트로 지난 9월 우선구매 수출활성화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특판전을 계기로 내달 쌀과 사과, 무, 배추 등이 미국 수출 길에 오를 계획이다.

정철화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특판 행사에 이어 신선농산물과 우수 농특산품의 세계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미국과 캐나다마케팅을 통해 미주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수출 증대를 계획하고, 나아가 베트남, 홍콩, 대만으로 수출품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포항쌀과 농식품 가공제품 수출실적이 매년 증가세에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태국, 베트남 등 대형마켓과의 MOU를 체결해 수출실적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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