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뮤직브런치’ 선봬..."AI가 먼저 말 걸고 음악 추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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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11-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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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다양한 음악 추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기가지니(파란색), 지니앱(붉은색) 시간대별 이용 패턴 비교[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이 매일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찾아가 말을 걸고 음악을 배달하는 인공지능(AI) 음악 큐레이션 ‘뮤직브런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가지니 AI 스피커 서비스에 제공된다.

뮤직브런치는 고객이 기가지니 스피커에 “뮤직브런치 들려줘”라고 말하면 매일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다양한 추천 음악을 배달하는 대화형 음악 서비스다. 고객과 약속한 시간에 찾아와 “뮤직브런치가 도착했어요, 지금 들어보실래요?”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음악감상 후 “좋아요”라고 음악평을 남기면 차후 제공하는 음악 큐레이션에 적용된다.

120만명이 넘는 기가지니 AI 스피커 이용자 중 30~40대(57%)가 AI스피커로 음악을 가장 많이 즐겨 듣는 것으로 분석됐다. 뮤직브런치는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악을 생활속 배경음악으로 활용하는 고객이용패턴을 반영해 다양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휴먼큐레이션에 관심 높은 고객들을 위해 전문 DJ 10명이 제공하는 ‘오늘의 선곡’ 서비스도 함께 준비했다. 기가지니 이용자들이 DJ 선곡 음악이 듣고 싶을 때 “오늘의 선곡 틀어줘”라고 말하면 된다.

기가지니 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즐겨 듣는 고객들은 키즈콘텐츠(동요 44.1%), 가요(32.4%), 팝송(7.8%), 클래식(6.6%) 장르를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세희 지니뮤직 지니사업본부장은 “뮤직브런치는 먼저 고객에게 말을 걸고 고객의 음악감상평을 큐레이션에 적용하는 대화형 AI 음악 서비스로 고객이 정한 시간에 매일매일 찾아 간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AI 스피커 사용패턴, 음악 이용패턴을 고려해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읽는 이심전심 맥락형 음악 서비스를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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